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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and Thou

하늘 그 위 | 2006/12/30 18:58 | Posted by 도우.GLY

나는 공부를 그리 많이 하지 않았다. 그래서 아는 것도 별로 없다.
지식의 크기(?)로 따지자면 아마도 내세울 것이 전혀 없을것이다.

지식의 크기라... 그럼 지식이란 무엇일까...
사전을 찾아보니 '생각하여 아는 작용'이라고 나와 있는데...

요즘은 그 어떤 것에 대해 정의를 내리기 쉽지 않다. 왜냐하면 다 정의되어 있을뿐더러
완전하고 절대적으로 설명될 수 있는 지식이라는 것이 없기 때문이라고 할까...
그렇기 때문에 그리고 정확하게 알고 있지 않기 때문에 내가 하는 말 한마디 쓰는 단어, 어휘
하나하나 조차도 입 안에 모래알 처럼 계속해서 걸리는 느낌이 든다...

음... 너무 이야기가 커질 것 같은 음...
일단 여기서 접고...


블로그 이름을 Thou 로 정한 이유는 음...

예전에 보았던(읽어본 것이 아니라 책표지를 보았던 ㅋ 무식함으로 다 번역해서 볼 수 없었다. 이럴 줄 알았으면 학교다닐 때 공부 열심히 할걸...헐~) 독일의 유대인 사상가 Buber, Martin(1878.2.8~1965.6.13)의 저서 I and Thou 가 항상 머리속에 맴돌고 있었기 때문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내용은 읽어보지 않았기 때문에 모르고 암튼 형이상학적인 내용의 책임에는 틀림이 없다.ㅎ
얼마나 되었을까? 6년전 쯤? 성당에서 어떤 박사 신부님께서 강론하실 때 감명깊게 들어서 Thou 라는 단어가 머리속에 남아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道友(도우)라고 한 이유는 Thou의 발음이 '다우'에 가깝지만 예전에 도우라고 읽기도 했고, 또 道友의 뜻이 '함께 도를 닦는 벗'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는 점이 맘에 들어서 사용하기로 했다.

Thou 는 고어로서 '당신은' '너는' 등의 의미를 지닌다고 한다.

I and Thou
나와 당신, 당신과 나...


관계 그리고 만남에는 심오한 뜻이 있다.

'나'를 이야기 할 때 이미 상대가 있기 때문에 '나'를 이야기 할 수 있다. '너' 없이 '나'를 지칭할 수 없기 때문이다. 모든 것이 나와 너, 너와 나의 관계이다. 인간을 비롯하여 동물 사물 그리고 우주 모든 것들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정신적인 것 등등 이 다 그런 관계 안에서 존재한다.

이 관계가 우리 삶의 모든 것이 아닐까 하고 생각해 본다.

오늘 누구와 함께 하느냐
누구와 무엇으로 어떤 생각으로 어떤 행동으로 이 시간을 보냈는지...

나의 생각과 말과 행동... 그것이 '나'를 만들어가고 '너'에게도 영향을 미친다.


그럼 나는?
너는?

나는 빛이 되었으면 좋겠다.

빛은 생명을 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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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도우.GLY 2007/01/21 00: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심한 끝에 블로그 이름과 도메인을 zibzibmada.net으로 변경하였습니다.^^;; 국내 도메인은 쓰기싫고... 사용하고 싶은 thou.net은 이미 사용하고 있더군요. thou의 뜻이 나름대로 좋아서 쓰기로 했는데 이런 문제가 발생하게 되어서 바꿨습니다.

    www.zibzibmada.net 집집마다넷~!!! ㅋ

    집집마다 행복이, 기쁨이, 좋은일들이 가득하기를 기원하며~!!!